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고도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, 소리를 고막을 통해 전달하는 대신 뼈를 통해 직접 청각 신경으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. 이러한 이어폰은 귀가 개방된 상태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주위 환경 소음을 인지할 수 있어, 운동 중이나 외부 활동 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골전도 이어폰의 대표 모델로는 애프터샥 트렉즈 에어가 있습니다. 이 모델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며, 약 10만 원대 가격에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해 입문자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.
소니 골전도 이어폰 WI-SP900은 고음질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모델로, 특히 물에 강한 방수 기능이 있어 수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다만 가격이 약 20만 원대로 다소 높은 편이라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사용자들은 일반 이어폰보다 색다른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하지만, 중저음 표현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.
골전도 이어폰은 샤오미 미 스포츠 모델도 가성비가 높아 인기입니다.
약 5만 원대 가격으로 기본적인 골전도 기능을 제공하며, 경제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다만, 저가 제품의 경우 음질이나 착용감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후기도 있으며, 높은 볼륨에서 진동이 느껴져 불편할 수 있습니다.
골전도 이어폰은 청각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게도 일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. 고막을 거치지 않고 소리를 전달하므로 특정 청각장애 유형에서 음향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러나, 일반적으로는 청각장애 치료용 장치로 개발된 것이 아니므로 보조기기 대용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
골전도 이어폰은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원리로 소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, 일반 이어폰보다 중저음이 약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.
또 장시간 착용 시 뼈에 지속적인 진동이 전달돼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도 있습니다. 또한, 귀를 개방하기 때문에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, 실내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사용자 후기에 따르면 골전도 이어폰은 편안한 착용감과 안전성을 장점으로 꼽지만, 일반 이어폰 대비 음질이 약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 골전도 이어폰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용도와 환경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